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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전 돼지농장 구제역 일제검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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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충남 지역 구제역 확산차단을 위해 다음달 24일까지 충남 전 돼지농장과 전국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일제검사를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검역본부를 포함해 충남도, 한돈협회, 방역본부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실시하며, 능동적 예찰차원에서 실시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서 충남도의 구제역 오염원 제거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이날부터 전국적으로 백신항체형성률 저조, 밀집사육단지, 정착촌 등 방역이 취약한 농장에 대한 집중관리를 위해 구제역 일제검사도 실시한다.


농식품부는 이 과정에서 감염된 돼지가 다수 확인 될 수는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이는 선제적인 예방차원에서 사전 예찰을 통해 오염원을 찾아내 바로 제거하는 것으로 구제역 확산을 차단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가축방역관 등 일제검사를 위해 축산농장 출입시 올바른 백신접종과 소독요령 등에 대한 방역관련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충남을 포함한 전국 양돈농가에서 이번 일제검사가 원활히 추진돼 실효성을 거둘 수 있도록 가축방역관 등이 시료채취를 위해 농가 출입시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축산농가는 책임감을 갖고 사육하는 가축에 대해 백신접종을 빠짐없이 실시하고 축사 내외부 소독과 출입차량·출입자 등에 대한 차단방역을 철저히해달라"며 "구제역 의심축 발견 시에는 신속히 가축방역기관에 신고(1588-4060, 1588-9060)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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