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서울시교육청 산하 용산도서관이 서울시민의 독서 활성화와 정서 함양을 위해 초·중·고교 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제32회 창작시 공모전'을 연다.
1985년 처음 실시한 이래 올해로 32회째를 맞는 창작시 공모전은 매년 봄 개최하는 순수 창작시 공모 행사로 진행되며, 해마다 2500여편 이상의 작품이 접수될 정도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응모기간은 21일부터 오는 5월8일까지이며 학생은 학교장 추천이나 개인별 응모로, 일반인은 개인별로 응모할 수 있다. 용산도서관 홈페이지(http://yslib.sen.go.kr)나 메일(yslib@sen.go.kr), 방문 및 우편접수 등으로 응모하면 된다.
시상은 최우수상 4명, 우수상 20명, 장려상 76명이며, 초·중등 부문 최우수 학생에게는 서울시교육감상을 수여한다. 또 입상작은 '두텁바우' 제26집으로 발간해 참가학교와 수상자, 유관기관 등에 배포한다.
조형섭 용산도서관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학생과 시민들의 무한한 상상력, 문학적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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