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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올 시즌 처음이자 여든두 번째 현대가더비가 무승부로 끝이 났다.
울산 현대와 전북 현대는 20일 문수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2라운드 경기에서 득점없이 비겼다. 전북은 1승 1무로 두 경기 무패행진을 달렸고 울산은 1무 1패를 기록했다.
울산은 이정협을, 전북은 김신욱을 최전방에 내세워 서로를 겨냥했다. 울산은 라인을 높이 올리면서 전북을 압박했고 전북은 김창수 등 풀백들이 공격적으로 나오면서 맞부딪혔다. 하지만 결국 골이 나오지 않아 무승부로 경기는 마무리됐다.
인천에서는 최진철 감독이 포항 스틸러스를 맡고 정규리그에서 첫 승리를 신고했다.
포항은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리그 2라운드에서 심동운의 두 경기 연속골 등을 앞세워 인천 유나이티디를 2-0으로 이겼다. 포항은 1승 1무가 됐고 인천은 개막 후 2연패를 기록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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