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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프로축구 광주FC가 올 시즌 정규리그 첫 승리를 안방에서 신고했다.
광주는 19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2라운드 홈경기에서 제주 유나이티드를 1-0으로 이겼다. 광주는 1승 1무를 기록하며 시즌 초반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제주는 1무 1패가 됐다.
정조국은 두 경기 연속골을 터트리며 좋은 골감각을 과시했다. 리그가 개막하고 두 경기 세 골을 기록했다.
득점이 쉽게 터지지 않던 경기는 후반전에 들어서야 선제골이 나왔다. 후반 19분에 정조국이 송승민이 머리로 내준 공을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광주는 득점 후에도 제주의 골문을 두들겼다. 경기 막바지에는 제주의 공세에 밀리기도 했지만 리드를 잘 지켜 경기를 승리로 끝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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