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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올해부터 사업장 폐기물 감량을 돕는 '기업 코칭제'를 도입한다.
이 제도는 전문가가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제조공정 개선 등 기술자문을 통해 폐기물 발생량을 줄이거나 자체 재사용 방안을 마련하도록 돕는 제도다.
도는 3월 중 시ㆍ군으로부터 코칭대상 사업장을 추천 받아 40개 기업을 선정하고, 4월부터 코칭제를 실시한다.
코칭은 기업이 원하는 공정을 선택해 1차로 현장진단을 통해 감량방안을 마련하고, 2차 코칭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사업 성과를 높이기 위해 사업수행자, 업종대표,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업종별 간담회도 개최된다.
도는 올해 기업코칭제 운영 성과와 경기연구원이 수행 중인 '사업장폐기물 감량화 방안 연구' 결과를 토대로 사업성이 검증될 경우 2017년에는 코칭제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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