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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기관 3400억 매도 폭탄에도 강보합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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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 코스피가 3400억원이 넘는 기관의 매도 폭탄에도 강보합 마감했다.


18일 코스피는 전장 대비 4.13포인트(0.21%) 오른 1992.12로 마감했다. 이날 0.42%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한때 하락반전했다가 다시 상승하는 등 혼조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기관의 강한 매도세에도 불구하고 강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88억원, 2776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3421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철강, 금속(1.61%), 의약품(1.13%), 의료정밀(0.04%), 음식료품(0.21%) 등이 상승한 반면 화학(-0.12%), 섬유, 의복(-0.79%), 비금속광물(-0.38%)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현대차(2.73%), 아모레퍼시픽(0.90%), 삼성전자(0.79%) 등이 올랐고 삼성생명(-3.45%), 삼성물산(-1.34%) 등은 내렸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2종목 상한가 포함해 411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396종목은 내렸다. 67종목은 보합권.




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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