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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여명과 함께 봄맞이 대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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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23일 오전 7시 공무원과 주민들과 함께 묵은 때 벗고 봄단장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23일 공무원과 주민 900여명과 함께 도봉로 일대에서 ‘2016년 봄맞이 대청소’를 한다.


이 행사는 염화칼슘 분진, 미세먼지 등 겨우내 쌓인 묵은 때를 깨끗하게 닦아내고 봄을 맞아 쾌적한 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하는 것으로 구는 공공청사, 도로 등 공공시설물은 물론 민간시설, 골목길 등 청소 취약지역까지 주민들과 함께 청소할 계획이다. 청소구역은 우이교에서 미아사거리까지 약 4.5km 구간 도봉로 양방향이다.

우선 구는 오전 5시 도로 물청소 차량 7대를 투입해 도봉로 등 주요도로에서 물세척 작업을 시작한다.

이어 오전 7시부터는 900여명이 참여하는 범구민 봄맞이 대청소를 한다.


참가자들은 도봉로 일대를 거닐며 보도 위에 버려진 쓰레기, 담배꽁초, 껌 등을 줍고 전신주, 건물 벽면 등에 부착된 불법현수막, 홍보전단지를 제거한다.

또 모든 참가자는 ‘쓰레기 무단투기 하지 않기’, ‘내 집 앞, 내 점포 앞 내가 청소하기’등 홍보 문구가 적힌 어깨띠를 착용하고 출근하는 주민, 점포 상인 등을 대상으로 청결한 강북구 만들기 참여 캠페인을 전개한다.

900여명과 함께 봄맞이 대청소 대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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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9시부터는 환경미화원, 청소차량 운전원 등 53명이 함께 도봉로 중앙차로와 지하철역 주변 보도에 있는 잔토 및 먼지를 제거, 중앙분리대 휀스 등 중앙차로의 도로시설물을 말끔히 닦아 낸다.


또 중앙차로 내 12개 버스정류장에서는 물청소도 한다.


23일 외에도 강북구는 31일까지를 ‘새봄맞이 골목길 대청소 기간’으로 정하고 각 동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환경정비활동을 추진한다.


동별 청소봉사단, 직능단체 및 통·반장 등이 함께 하는 골목길 대청소는 생활쓰레기 무단투기 상습지역, 이면도로, 하천변, 공터, 공사장 주변 등 청소 취약지역 정비와 쓰레기 무단투기 금지, 쓰레기 분리배출 및 생활쓰레기 30% 감량 참여 등 주민 홍보 중심으로 진행된다.


강북구는 쓰레기 무단투기, 쓰레기 미분리 배출, 생활쓰레기 배출량 증가 등 각종 환경 문제를 구민 참여와 의식 개선을 통해 근본적으로 해결해 보기 위해 2011년부터 구민참여형 환경개선사업 ‘청결강북’을 추진 중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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