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터키에 주재해 있는 독일 대사관과 총영사관이 테러 위협으로 일시 폐쇄됐다.
외신에 따르면 독일 외교부는 17일(현지시간) 터키 수도 앙카라에 있는 대사관과 이스탄불 소재 총영사관을 일시 폐쇄했다. 이스탄불에 있는 독일 학교 역시 문을 닫았다.
이번 폐쇄조치는 테러 위협으로 간주할 만한 경고를 받았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독일 외교부는 매우 구체적인 정황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독일 정부는 최근 앙카라에서 일어난 폭탄테러 사건 이후 현지에 머무는 독일인들에게 테러 경보를 발표하기도 했다. 지난 1월 이스탄불 관광지에서 일어난 폭탄 테러로 독일인 12명이 숨지기도 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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