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물 및 시설물 등 소유자 자발적 안전점검 실시"
"생활 속 위험요소 신속히 신고할 수 있는 안전신문고 앱 활용 당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군수 김성)은 오는 4월 30일까지 11개 분야, 25개 유형 800여 개소를 대상으로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은 각종 재난재해 및 안전사고로부터 군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시책으로 국가안전처와 함께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군은 시설물, 건축물, 안전사각지대, 위험물·유해화학물 등 모든 위험요소를 대상으로 관리주체 자체점검 및 민관합동점검을 실시하여 일상생활에서 작은 안전사고도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국가안전대진단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위해서 일상생활 속 위험요소를 신속하게 신고할 수 있는 ‘안전신문고 스마트폰 앱’을 운영하고 있다.
국민안전처는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동안 교통안전 및 생활안전 위험요소 전반에 대하여 신고를 받는 ‘집중 안전신고 기간’으로 정하고, 안전신문고를 통해 안전신고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1건당 1시간의 봉사시간(최대 10시간)을 인정하기로 결정하였다.
봉사시간을 인정받기 위해서는 안전신문고(포털 또는 스마트폰 앱)와 1365자원봉사(포털)에 동일한 아이디로 회원가입을 한 후 안전신고를 해야만 봉사시간 인정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군민이 함께 참여하는 광범위한 안전 진단체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또한, 눈앞에 드러난 안전 위협요소뿐만 아니라 제도적으로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고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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