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행복한 장흥만들기 프로젝트 일환 드림하우스 7호 준공"
"사회복지단체 및 지역 기관·단체 후원과 재능기부 줄이어"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군수 김성)은 지난 15일 장동면 한 마을에서 ‘드림하우스 7호’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장흥군에 일곱 번 째로 들어선 드림하우스는 아이들이 행복한 장흥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 가정에 새 보금자리를 선물하는 사업이다.
재원은 장흥군과 지역사회단체,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민간 복지재단과의 연계를 통해 마련했다.
드림하우스 7번째 주인공은 장동면 임 모 어린이의 가정이다.
한부모 가정에서 자란 임 군은 도시에서 장흥으로 내려왔으나, 오래된 빈집을 수리할 비용이 없어 인근 학교관사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사회복지법인 네트워크에서는 임 군의 안타까운 사정을 듣고 모금활동을 전개했다.
이후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1:1 주택신축그랜트사업에 선정되어 장흥지역자활센터와 신축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이번 드림하우스 신축을 위해서는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1,500만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남본부 1,000만원 ▲사회복지법인네트워크 1,000만원 ▲바보의나눔재단 400만원 ▲마경완 씨 300만원의 후원이 있었다.
특히 희망둥지봉사단(단장 김홍배), 정남건업(대표 박정진), 한국국토정보공사 장흥강진지사(지사장 최양선), 예담건축사(대표 강인수) 등 지역 각계의 재능나눔을 통해 드림하우스 7호가 탄생했다.
김성 군수는 “앞으로도 아이들이 밝고 건강한 꿈을 가질 수 있도록 어머니 품 같이 따뜻한 장흥 만들기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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