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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현영 인턴기자] '굿바이 미스터 블랙'에 출연하는 배우 이진욱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그가 손예진과 호흡을 맞춘 내용이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
2006년 4월 진행된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진욱은 SBS 월화드라마 '연애시대'에 함께 출연했던 손예진을 언급했다.
'연애시대'에서 이진욱은 극중 이혼녀인 은호(손예진 분)에게 집요한 구애작전을 펼치는 민현중 역을 맡았다. 민현중은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다 못해 스토커로 오해를 사는 적극적인 캐릭터였다.
이진욱은 "극중 수영강사인 손예진씨를 따라 수영하는 연기가 있는데 나는 수영을 전혀 할 줄 몰랐다. 독하게 마음먹고 수영 특훈을 받았다"며 "이제는 손예진씨 못지않게 수영을 할 수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진욱은 16일 첫 방송된 MBC 수목 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에서 차지원 역을 맡아 멜로와 액션을 완벽하게 소화하면서 기대를 모았다.
강현영 인턴기자 youngq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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