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원규 기자] 심엔터테인먼트는 중국의 화이브라더스가 최대주주로 올라섰다는 소식에 급등세다.
17일 오전 9시46분 현재 심엔터테인먼트는 전거래일 대비 16.41% 오른 8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심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5일 최대주주인 심정운 대표의 보유주식 345만3170주(119억9976만원)를 중국 종합 엔터테인먼트 회사인 화이브라더스의 자회사 화이앤조이엔터테인먼트(Huayi&Joy Entertainment) 등 4인에게 양도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주당가액은 3475원이며 총 양수도 대금은 119억9900만원이다.
심엔터테인먼트는 이달 들어서만 무려 196.96% 급등했다. 이에 따라 한국거래소가 전날 심엔터테인먼트에 단기과열완화장치를 발동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발동기간은 오는 21일까지이며, 정규시장에서 30분 단위로 매매거래가 체결되는 단일가매매방식이 적용된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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