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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가수 겸 배우 이승기씨가 특수전사령부 행정병으로 배치된다.
17일 육군에 따르면 육군훈련소에서 훈련을 받고 있는 이승기씨는 특수전사령부에 배치될 것으로 알려졌다.
특전사에서 팀 단위로 운용하는 특수부대는 장교와 부사관으로 구성되기 때문에 병사인 이승기는 특수작전에 투입되지는 않는다. 특전사 병사는 부대 본부와 참모부에서 근무하는 '행정병'과 취사병, PX(국방마트) 관리병 같은 '근무지원병'으로 나뉜다. 정보 특기인 이승기는 행정병 임무를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육군 관계자는 "이승기가 특전사로 가면 특전사에서 사령부나 예하 여단에 배치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04년 '내 여자라니까'로 데뷔와 동시에 스타덤에 오른 이승기는 SBS 드라마 '찬란한 유산', KBS 예능프로그램 '1박2일', 영화 '오늘의 연애' 등에 출연했고 지난달 1일 육군훈련소에 입소했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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