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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증권 "주성엔지니어링,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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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NH투자증권은 17일 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주요 고객사의 OLED 본격화, 미세공정 전환 가속화에 따라 디스플레이, 반도체 사업 부문 실적 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대근 연구원은 "올해 LG디스플레이가 TV용 기판(Backplane) 공정에 사용되는 플라즈마 화학증착장비(PE CVD), 중소형 및 대형 OLED 패널 제조 공정에 사용되는 봉지(封止·encapsulation) 장비 등을 고루 보유함에 따라 주성엔지니어링은 수주 모멘텀을 확보했다"면서 "또한 주요 고객사인 SK하이닉스가 25nm에서 2Znm(20나노 초반)급으로의 미세공정 전환을 가속화함에 따라 반도체 부문의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태양광 사업 관련 부실 매출채권 및 매도가능 증권 등이 대부분 상각됨에 따라 실적 불확실성도 해소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주엔지니어링은 지난해 태양광 사업 관련 부실 매출채권 400억원 중 약 83%을 상각, 부실 투자 관련 기업 매도가능증권 560억원 중 약 90%를 상각 완료했다"면서 "이에 따라 그동안 주성엔지니어링의 실적 성장을 저해하던 불확실성이 해소된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올해 주성엔지니어링의 실적에 대해 매출액은 34.3% 늘어난 2358억원, 영업이익은 159.9% 증가한 395억원으로 예상했다. 올해가 실적 턴어라운드의 원년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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