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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해제면 새마을협의회·푸른무안21, 해안 정화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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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서영서]


전남 무안군 해제면(면장 박남옥)은 겨울철이면 차가운 북풍이 유난히 많이 불어오는 지역이다.

때문에 각종 쓰레기가 해변으로 들어와 해안을 뒤덮고 바다를 오염시키고 있다.


바닷가 정활활동을 위해 새마을협의회와 푸른무안21, 그리고 학송리 주민들이 뭉쳤다.

지난 11일 해제 새마을협의회 주도로 환경단체와 학암마을 주민 60여명이 백학산 앞 바닷가 정화활동을 전개한 것이다.

이들은 이날 해안가에 밀려온 스티로폼과 생활쓰레기, 폐어구 등 해양쓰레기 10여 톤을 수거해 깨끗한 바다 지키기 활동을 펼쳤다.


채희운 새마을협의회장은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정화활동을 펼쳐 수산자원을 보호하고 해제면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이미지를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제면은 청정 김, 감태, 낙지, 숭어 등 사철 풍부한 해산물로 유명한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서영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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