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데즈컴바인 이상급등 지속…코스닥 한 때 700선 육박

섬유의류업종 16%↑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코스닥지수가 장 초반 상승세다.

16일 오전 9시21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0%오른 698.87을 기록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억원, 53억원 순매도에 나섰고 개인만 70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코데즈컴바인 급등으로 섬유의류업종이 16% 넘는 상승폭을 나타내고 있다. 제조(1.69%), 컴퓨터서비스(1.60%), 제약(1.38%), 오락문화(0.92%), 비금속(0.67%) 등 업종도 동반 상승세다. 반면 운송(-1.17%), 인터넷(-1.13%), 음식료담배(-0.54%), 방송서비스(-0.26%), 건설(-0.38%) 등은 동반 하락세다.

코데즈컴바인은 금융당국의 진상조사 소식에도 불구하고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데즈컴바인은 전 거래일 대비 16% 이상 오른 17만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도 6조6000억원으로 카카오를 제치고 2위에 올랐다.

이어 셀트리온은 2.37% 오른 10만8100원에 거래되고 있고 메디톡스(0.74%), 코미팜(2.33%), 컴투스(0.67%) 등도 동반 오름세다. 하락종목은 카카오(-1.44%), CJ E&M(-0.27%), 이오테크닉스(-1.17%) 등이다.

이 시간 상승종목은 520개, 하락종목은 473개로 집계됐다. 상한가 종목은 1개, 하한가 종목은 없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