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원규 기자] 코스닥 지수가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가 확대되며 690선에 안착했다.
14일 코스닥 지수는 1.88포인트(0.27%) 상승한 691.05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5거래일 연속 오름세다. 코스닥 지수가 690대에 올라선 것은 지난해 12월2일(690.77) 이후 석달여만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50억원, 42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이 343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 중에서는 섬유·의류(24.28%), 종이·목재(1.79%), 인터넷(1.06%) 등이 상승했고, 출판·매체복제(-4.12%), 통신서비스(-1.75%), 금융(-1.44%), 의료·정밀기기(-0.95%)등이 하락했다.
시총 상위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이 1000원(0.95%) 오른 10만6000원으로 마감했고, 카카오(1.26%) 동서(0.77%), CJ E&M(1.46%) 1%대 상승을 기록했다. 특히 코데즈컴바인이 상한가를 기록하며 11만6300원을 돌파, 시가총액 상위 3위 자리를 지켰다. 메디톡스(-1.49%), 코미팜(-3.49%), 바이로메드(-4.59%), 로엔(-5.6%), 컴투스(-0.33%)등이 하락했다.
상한가 6개 포함, 481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586개 종목이 하락했다. 80개 종목은 보합.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