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한국전력 등 시총 상위주 대부분 상승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코스피가 장 초반 소폭 상승세다.
16일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16% 오른 1973.17을 기록중이다. 이 시간 외국인은 15억원, 기관은 46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은 59억원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전기가스, 의료정밀, 화학, 증권 등 업종이 상승세다. 전기가스업종은 전 거래일 대비 0.97% 상승폭을 나타내고 있고 의료정밀(0.91%), 화학(0.57%), 증권(0.47%), 비금속광물(0.47%) 등이 뒤를 잇고 있다.
건설업종을 비롯해 철강금속, 종이목재 등 업종은 하락세다. 건설업종이 1.09% 낙폭을 기록하고 있고 철강금속(-1.07%), 종이목재(-0.11%), 기계(-0.27%), 은행(-0.06%) 등도 동반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주 대부분 상승세다. 삼성전자가 전 거래일 대비 0.32% 오른 125만7000원, 한국전력은 1.19% 오른 5만9300원을 기록중이다. 아모레퍼시픽과 신한지주도 1% 이상 상승폭을 나타내고 있다. 반면 삼성물산 0.33% 내린 14만9000원, SK하이닉스는 0.67% 내린 2만9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원은 최대주주 변경 소식에 이틀째 상한가다. 동원은 최대주주인 이혁배 회장의 지분 82만9510주를 더블유투자금융주식형조합 제3호에 양도한다고 밝혔다. 1주당 가액은 6630.42원, 양수도 대금은 55억원이다.
이 시간 상승종목은 399개, 하락종목은 335개로 집계됐다. 상한가 종목은 1개, 하한가 종목은 없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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