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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血의 화요일'…이재오·진영·윤상현 공천배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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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공천 막바지…유승민 공천 여부 또 보류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4.13총선후보 공천을 진행중인 새누리당에서 15일 피바람이 몰아쳤다. 비박계 맏형격인 5선의 이재오 의원을 비롯해 현역의원 8명이 공천에서 배제됐다.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밤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7차 경선지역 및 단수·우선추천지역을 발표했다.

7차 공천심사 결과를 보면 김무성 대표를 향해 막말 파문을 일으킨 윤상현 의원(인천 남구을)은 우선 공천에서 배제했다. 윤 의원과 함께 공천탈락이 예상된 유승민 전 원내대표에 대한 공천여부는 또 발표가 보류됐다.


이재오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은평을에 정치신인인 유재길 예비후보를 단수추천, 이 의원은 자동 낙천했다.

당 강세지역인 대구의 경우 유승민 전 원내대표와 친분이 있는 김희국 의원(대구 남구)과 유성걸 의원(대구 동구갑)이 공천에서 탈락했고, 유 전 원내대표의 측근인 경기 성남분당갑의 이종훈 의원과 경남 밀양·의령·함양·창녕의 조해진 의원도 낙천했다.


박근혜 정부 초기 보건복지부 장관을 지낸 3선의 진영 의원의 지역구(서울 용산구)는 여성우선추천지역으로 지정됐다.


대신 현 정부 출신 관료들은 대거 단수추천됐다. 서울 마포갑은 안대희 전 대법관이 강승규 전 의원과 경선없이 무혈입성했고, 서울 송파을에선 유영하 전 인천지검가 단수추천됐다. 대구에서도 정종섭 전 행정자치부 장관(동구갑)과 추경호 전 국무조정실장(달성군)이 총선에 직행한다.


또 권혁세 전 금감원장(경기 성남분당갑)과 전하진 의원(경기 성남분당을)도 단수추천키로 했다.


김무성 대표의 측근인 김성태 의원(서울 강서을)과 김학용 의원(경기 안성)도 각각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새누리당 안방인 서울 강남밸트는 현역의원을 포함해 경선을 치른다. 서울 서초갑에선 이혜훈 전 최고위원과 조윤선 전 정무수석이 맞붙고, 서초구을(강석훈 박성중 이동관 정옥임)과 강남구갑(심윤조 이종구), 강남구을(권문용 김종훈 원희목) 등이 경선지역으로 선정됐다.


친박계 핵심인 조원진 정책위의장(대구 달서구병)도 김석준·남호균·이철우 등의 예비후보와 함께 경선전을 치른다. 또 서구에선 김상훈 의원이 윤두현 전 청와대 홍보수석과, 달서구의 윤재옥 의원은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이 치열한 경선을 기다리고 있다. 김희국 의원이 컷오프된 중구남구는 곽상도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과 배영식 전 의원이 맞붙는다.


이 밖에도 안상수 의원이 탈락한 인천 중구·동구·강화군·옹진군(김진영 배준영 이은석)과 5선의 황우여 의원이 빠진 연수갑(신호수 이중재 정승연), 계양갑(오성규 조갑진) 등도 경선이 이뤄진다. 황우여 의원은 인천 서구을로 지역구를 옮겨 공천을 받게된다.


정갑윤 국회부의장(울산 중구)도 경선을 통과해야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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