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아라 인턴기자] 그룹 트와이스 쯔위의 의상 논란에 대해 소속사가 공개 사과했다.
15일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회사에서 의상을 세심하게 확인하지 못해 죄송하다”며 “이런 실수가 재발하지 않도록 더욱 신중을 기하겠다”고 밝히며 거듭 사과의 뜻을 전했다.
전날 온라인상에서는 트와이스가 출연한 지난 13일 SBS ‘인기가요’ 방송에서 쯔위가 입은 의상에 대한 논란이 확산됐다. 해당 의상은 ‘Hoes take off your clothes’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사전적 의미로는 ‘hoe’가 괭이를 뜻하지만 매춘부를 뜻하는 ‘whore’와 발음이 비슷해 매춘부를 지칭하는 은어로 사용된다. ‘Hoes take off your clothes’는 ‘매춘부가 당신의 옷을 벗긴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어 방송용 의상으로는 부적절하다는 것이다.
한편 쯔위는 지난해 11월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의 인터넷 생방송에 출연해 대만 국기를 흔들었다가 중국과 대만 팬들의 분쟁에 휘말려 곤욕을 치른 바 있다.
조아라 인턴기자 joar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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