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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태림 인턴기자] SBS TV는 15일 오후 12시50분부터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제5국 ‘마지막 승부’를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이번 5국은 SBS 스포츠 아나운서 배기완과 아마추어 바둑인이자 칼럼니스트 김태훈이 진행하고, 홍민표 9단과 장혜연 캐스터가 해설한다.
이에 따라 지상파 방송 중 MBC와 SBS가 이날 대국을 동시 중계한다.
한편 알파고를 상대로 1승을 더 따내기 위해서는 이세돌 9단이 백으로 두는 것이 유리하다. 하지만 지난 13일 4국이 끝나고 이세돌 9단은 알파고를 흑으로 상대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췄다.
이세돌 9단은 “(4국은)백으로 이겨서 (이번엔)흑으로 두고 싶다. 흑으로 (알파고를)이겨보고 싶다”고 데미스 하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CEO에 제안했다. 이에 데미스 하사비스 CEO는 이를 흔쾌히 받아들였다.
김태림 인턴기자 taelim12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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