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현대증권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하면서 ISA고객만을 위한 특판 RP·특판 DLB 등 특판상품을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우선 연 5.0%(세전)의 금리혜택이 있는 특판 RP(환매조건부채권)를 제공한다. 만기는 90일이고 1인당 최대 500만원까지 매수가능하며, 기한은 29일까지다.
또 기초자산의 만기지수에 따라 연 2.49%(세전) 또는 연 2.50%(세전)의 수익률을 제공하는 특판 DLB를 제공한다. 1년만기 정기예금금리가 연 1.5% 안팎인 것을 감안하면 저금리 시대에 투자할 가치가 높은 상품으로 판단된다. 청약기간은 14일부터 18일까지고 만기는 3개월이다.
평균 경쟁률 약 9대1(최근 발행된 4개 기준)로 저금리시대에 고객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K-FI 글로벌시리즈를 ISA가입고객만을 위해 별도로 제공한다. 청약기간은 3/14(월)~3/18(금)이고 만기는 1년이며, 최대가능 수익률은 연 3.3%(세전)이다. 만약, 만기평가일의 코스피200지수가 최초기준가격 대비 35% 미만으로 하락 할 경우 원금 손실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에도 원금의 90%를 보장한다.
현대증권은 안정성과 높은 수익성, 두 가지 모두 추구하는 고객들이 특판상품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당분간 지속적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박두현 상품전략본부장은 "ISA가입고객은 ‘ISA전용 특판상품’ 모두 투자가 가능하다. 향후 ISA 가입자가 많아져 특판상품의 청약경쟁률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조기 가입하여 저금리 시대 상대적 고금리 상품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현대증권은 고객이 직접 투자상품을 선택하고 투자하는 신탁형 ISA의 경우 ‘신탁보수 무료’로 책정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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