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농업·농촌발전 이끌 젊은 인재 육성"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고창군(군수 박우정)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2016년도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에 38명을 최종 선정했다.
군은 15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올해 선정된 후계농업경영인들을 대상으로 사업 추진 요령과 융자, 사후관리 등에 관한 사전교육을 진행했다.
고창군에서는 1981년부터 1682명에 달하는 후계농을 선정·지원해왔다.
올해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된 38명에게는 총 70여억 원의 융자금과 함께 경영교육 및 컨설팅 등을 지원해 성공적인 농업창업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박우정 고창군수는 “고령화된 농촌에 후계농업경영인이 미래 농업·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젊고 우수한 농업인력 확보로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하며 고창군 발전을 이끌어 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은 매년 12월 31일까지 읍면사무소와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신청 받고 있으며, 금융기관을 통해서 최대 2억원의 창업자금(연리 2%, 3년 거치, 7년 분할 상환)이 지원된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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