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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여성 일자리 창출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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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친화일촌기업 협약 체결"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 ]고창군(군수 박우정)이 여성일자리 창출과 여성친화적 기업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군은 15일 여성회관에서 전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함께 지역 내 9개 기업체와 '2016년 여성친화일촌기업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는 경력단절여성의 취업처 확보와 사회진출영역 확대를 위해 기업체와의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업체가 여성인력을 적극 채용하도록 해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환경 및 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체결 업체는 ㈜이앤지푸드, 사임당푸드(영), 아이보리(영), ㈜풍성식품, ㈜서윤푸드, ㈜삼보죽염, 농업회사법인 청보리(주), 농업회사법인 청맥(주), 고창읍내 휴먼시아아파트 등 여성인력채용과 여성근로자의 복지에 관심이 있는 9개 업체가 참여했다.


여성친화일촌기업협약 체결 업체는 앞으로 취업설계사의 전담기업 관리를 받아 구직자 우선 알선 및 취업지원, 양성평등인식개선 강의 지원을 받는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한편 협약식에 이어 여성친화 및 유망기업으로 선정된 지역 내 15개 기업체와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고용센터의 일자리 지원사업 설명회가 열렸으며 경력단절 여성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는 네트워크 구축 방안 등을 협의했다.


군 관계자는 “전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지속적인 협력으로 지역 내 기업체 인사담당자들과의 인적 네트워크 구축 및 정보교류를 통해 여성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며 “직업 정보망을 구축하여 역량 있는 경력단절여성의 일자리 창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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