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가이세키 요리'와 양대산맥 이루는 '갓포요리 ' 미식 기회
'미슐랭' 5년 연속 ★★ 선정된 '기쿠치 셰프' 초청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서울신라호텔이 일식당 아리아케에서 '가이세키 요리'와 일식의 양대산맥인 '갓포요리'를 이달 20일부터 21일까지 2일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갓포요리는 도쿄 중심으로 발달한 코스 요리인 '가이세키 요리'와는 달리 오사카 지역에서 시작된 것으로 식재료의 식감을 살려 즉석에서 요리해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프로모션 진행을 위해 서울신라호텔은 미슐랭 별 두개 등급을 5년 연속 받은 갓포요리 전문가 기쿠치 셰프를 초정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도쿄 니시아지부에서 '기쿠치'라는 본인 이름을 걸고 음식점점을 운영, 하루 11석의 테이블만 예약제로 운영하는 실력자다. 40대인 기쿠치 셰프는 앞으로 일본 '갓포요리'를 이끌어갈 유망한 셰프로 촉망받고 있다.
이번 아리아케에서 진행하는 갓포요리 코스는 7개로 구성돼있다. 식감을 돋우는 전채를 시작으로 국물요리, 생선회, 구이(생선), 튀김, 식사(솥밥)와 깔끔한 디저트로 마무리한다. 이중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담백한 맛의 제철 생선구이, 가츠오부시의 깊은 향을 맛 볼 수 있는 국물요리와 따근한 솥밥이다. 모든 코스 요리는 식재료의 식감을 살려 강한 양념은 배제 담백하고 깔끔한 요리를 제공한다.
행사 2주전부터 사전 예약을 받으며 하루 20명 한정이다. 가격은 1인당 25만원(세금, 봉사료 포함), 시간은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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