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영서]
전남 신안군은 내달 16일 전국 ‘섬’ 등산대회를 임자도 불갑산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아름다운 해안선에 산과 섬 그리고 튤립과 함께라는 주제로 개최하는 금번 등산대회는 신안튤립축제 기간(4월 8일~4월 17일)에 열린다.
등산코스는 벙산 입구(출발)→불갑산→장목제→삼각산→대둔산→원상 마을까지 총 15㎞ 구간이며 약 5시간 소요된다.
군은 이번 등산대회와 튤립축제기간에 지역 상품으로는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새우젓과 품질이 우수한 대파, 양파, 천일염, 브로컬리, 병어, 민어, 갑오징어, 꽃게 등을 홍보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는 신안군 홈페이지(www.shinan.go.kr)를 통해 인터넷과 우편 및 전화접수가 가능하다.
문의사항은 신안군 환경공원과(061-240-8456~8)또는 임자면사무소(061-240-3551)로 하면 된다.
한편, 임자도는 한국의 하와이라 불리는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고 있으며 국내 최장 12㎞의 대광 해수욕장과 청소년 수련관, 천연잔디구장을 갖춘 축구장, 조희룡 유적지, 어머리 해수욕장, 용난굴과 국제해변 승마장을 비롯해 매년 튤립축제를 개최하는 전국의 유명 관광지로 알려져 있다.
서영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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