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4일 SK이노베이션에 대해 국내 정유주에 대해 추가적 매수를 권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0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이동욱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이후 주가 급등으로 마음 편히 신규 정유주에 진입하기엔 부담스러운 상황"이라며 "그럼에도 국내 정유주에 대해 추가적 매수를 권하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특히 정유주 중 '톱픽(Top-Pick)'인 SK이노베이션은 올해 세계 정제설비 순증 물량 급감과 화학·E&P 등에서 일회성 비용이 제한적일 것"이라며 "특히 PX등 방향족 제품 스트레드 반등으로 올해 실적 개선이 정유주 중에서 가장 클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연구원은 "참고로 과거 세계 정제설비 신증설 물량 감소 시기(2007년, 2011년)엔 정제마진 강세 패턴이 예외 없이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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