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HMC투자증권은 14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블소모바일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8만원에서 34만원으로 높였다.
지난주 블소모바일(전투파검령)은 출시 이후 중국 iOS 마켓 다운로드 1~2위, 매출 5위~10위권 부근에 랭크되는 등 초반 반응이 긍정적이다.
황성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엔 엔씨소프트가 모바일 게임 제공자로서의 변화를 꾀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본격적 최초출시 게임인 블소모바일의 성공적 안착을 확인하게 된다면 이후 출시될 게임들에 대한 가능성도 충분히 고려해야 할 만한 시점이다"고 말했다.
황 연구원은 이어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모바일 게임 진출 전략은 IP의 활용성을 극대화시키고 상대적인 리스크를 줄여줄 수 있다는 점에서 적절하다"며 "블소 모바일을 기점으로 하반기 리니지 IP를 활용한 리니지 온 모바일, 리니지 레드나이트(RK), 넷마블과 협업중인 프로젝트S 등 다양한 형태의 모바일 게임들이 속속 출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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