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태림 인턴기자] 배우 안재현과 구혜선이 열애설을 인정한 가운데 구혜선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해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에서는 ‘연예인 화성인 특집’에 구혜선이 출연했다. 구혜선은 당시 드라마 ‘블러드’의 상대 배우 안재현과 호흡을 맞췄다.
당시 방송에서 구혜선은 과거 연예인과 연애 경험이 있다고 고백하며 데이트 유형에 대해 “아무래도 차나 집에서 만나게 되는 것 같다”라며 직업 특성상 몰래 데이트를 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구혜선은 “나는 한 사람에게 올인하는 편이라 공개되도 상관이 없는데 오히려 남자 쪽이 공개연애를 꺼려했다”며 “그렇게 숨기니 ‘나를 별로 사랑하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어 서운했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한편 11일 오전 안재현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안재현이 구혜선과 열애하는 것이 맞다"고 밝혔다.
구혜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 역시 "예쁘게 잘 사귀고 있다. 연애 시기 등 정확한 것은 사생활이라 모르지만 '블러드' 촬영이 계기가 된 건 맞다"고 전했다.
김태림 인턴기자 taelim12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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