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도 완도군 여성직업훈련 개강"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완도군(군수 신우철)은 1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16년도 여성직업훈련 개강식을 가졌다.
군은 6월말까지 ITQ컴퓨터 자격증 취득 주·야간반, 제빵 기능사반 등 4개 과목을 개설해 취업과 창업을 희망하는 104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4개월간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여성들에게 호응이 높은 컴퓨터, 요양보호사 자격증반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개설하고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정리수납 전문가반과 제빵 기능사반을 신설해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직업훈련을 마친 교육생들에게 시험 일정 등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자격증 취득 후 취업과 창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서현종 주민복지과장은 “여성의 권익이 신장되고 사회 참여가 확대되고 있는 이 시점에 여성직업훈련은 100세 시대를 준비하는 여성들에게 무엇보다 필요한 교육”이라며 “여성들이 원하는 과목을 파악해 알찬 교육 프로그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완도군은 여성들의 취업 상담을 위해 전담 설계사를 배치하고 체계적인 사후관리와 지원으로 2014년 40명, 2015년에는 38명이 취업과 창업에 성공하는 등 매년 수료생의 35% 정도가 일자리를 얻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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