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물류 스타트업 육성 MOU 체결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CJ대한통운 종합물류연구원은 사단법인 스타트업포럼과 유망 스타트업 기업 발굴·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양측은 이번 MOU를 통해 물류기업과 연계 가능한 스타트업의 신기술과 서비스를 발굴하는데 협업하고, 향후 세부적인 실행 계획을 수립해 실무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태영 CJ대한통운 종합물류연구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물류 스타트업의 창업 활성화를 도와 국가경제 및 물류산업 발전과 고용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복만 스타트업포럼 상임대표는 "스타트업 포럼이 CJ대한통운과의 새로운 협업을 통해 보다 다양한 방식으로 스타트업 기업들을 육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돼 뜻깊은 MOU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J대한통운 종합물류연구원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인증한 물류기업 최초의 기업 부설 연구소로, 유망 기업을 발굴하고 체계적인 멘토링 과정을 통해 사업모델이 구체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정태영 CJ대한통운 종합물류연구원장(사진 왼쪽)과 김복만 스타트업포럼 상임대표가 11일 업무협약 체결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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