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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립백민미술관 드로잉 작가 초대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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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립백민미술관 드로잉 작가 초대전 개최 보성군(군수 이용부)이 운영하고 있는 보성군립백민미술관(관장 조현)에서 3월10일부터 4월 30일까지 드로잉 작가 초대전 - ‘선으로 말하는 세상’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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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10일부터 4월 30일까지 "
"‘선으로 말하는 세상’봄의 화원으로 초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보성군(군수 이용부)이 운영하고 있는 보성군립백민미술관(관장 조현)에서 3월10일부터 4월 30일까지 드로잉 작가 초대전 - ‘선으로 말하는 세상’을 개최하고 있다.


드로잉(Drawing)은 선사시대 동굴벽화에서 나타나듯 인류가 수만 년 동안 지속해 온 행위로 본격적인 작품 제작 이전 예비단계로서 밑그림이나 습작(習作) 등 소극적인 의미로만 여겨졌지만 오늘날에는 하나의 독립된 표현예술로서 드로잉의 가능성이 새롭게 탐구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미술의 각 부문에서 개성 있는 화법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전국 각지의 작가 42명이 참여하여 조형예술의 근간을 이루는 드로잉을 하나의 독립된 현대 예술작품으로 재탄생시켜 선의 미학을 엿볼 수 있는 90여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회 기간 중인 4월 15일에는 ‘Free Open'이란 주제로 ‘작가와의 만남’을 열어 전시회 참여 작가들과 미술 애호가 및 관람객이 한 자리에 모여 작가들이 표현한 드로잉 기법과 작품이 담고 있는 내용 등 이번 출품작의 작품세계를 직접 들을 수 있는 특별한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보성군립백민미술관은 매년 지역민들의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전시회의 개최와 미술체험프로그램의 운영으로 지역민들의 많은 호응을 받고 있으며, 광주·전남지역 미술 동호인들의 문화 예술 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아름다운 주암호변에 피어나는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보성군립백민미술관으로 가족단위 봄 나들이를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한편 백민미술관을 찾아오는 길은 광주 방면 : 국도 29호선 → 화순 구암 국도 15호선/ 순천 방면 : 국도 2호선 → 벌교 국도 15호/ 목포 방면 : 국도 2호선 → 국도 18호선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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