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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입어라”해남군 저소득층 교복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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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기초수급가정 중·고 신입생 100여명 대상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해남군(군수 박철환)은 중·고등학교에 진학하는 학생이 있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가구를 대상으로 교복 구입비를 지원한다.

특히 해남군의 교복구입비 지원은 전남 최초로 군 자체사업으로 실시될 예정으로, 해남군 기초생활보장기금을 활용, 올해 3,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해남군 관내 기초수급자 가정의 중고교 신입생은 1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상대적으로 취약한 저소득층의 교육권 확보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원대상은 기초생계·의료급여 수급자로 오는 26일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하면 되며, 1인당 연 25만원을 지원, 동복구입비는 고등학생은 3월에 18만원(중학생은 11월), 하복구입비는 8월 중 7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군에서도 읍·면사무소를 통해 개별 안내할 예정으로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에 지장을 받지 않도록 다양한 맞춤형 복지 사업을 펼쳐 나갈 방침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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