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서울시향, 젊은 음악가와 만나다 '리오넬 브랑기에와 클라라 주미 강'

시계아이콘00분 52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서울시향, 젊은 음악가와 만나다 '리오넬 브랑기에와 클라라 주미 강'
AD


[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서울시립교향악단(서울시향)이 젊은 지휘자 리오넬 브랑기에(30)와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29)을 만난다. 서울시향은 오는 11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리오넬 브랑기에와 클라라 주미 강' 연주회를 연다.

리오넬 브랑기에의 한국 데뷔 무대다. 프랑스 니스에서 태어난 그는 니스 음악원에서 첼로를 수학하고 14세에 파리국립고등음악원에 입학하면서 지휘공부를 시작했다. 19세에 브장송 지휘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2007년 로스앤젤레스 필하모닉의 부지휘자로 발탁됐다. 2012년에는 스위스 명문 취리히 톤할레 오케스트라를 19년간 이끈 데이비드 진먼의 후임자로 지목됐다. 2014년부터 이 악단의 음악감독으로 활약하고 있다.


그는 프랑스 레퍼토리에 강점을 보여 온 만큼 이번 연주회에서 모리스 라벨, 클로드 드뷔시의 곡을 선보인다. 한 편의 풍경화 같은 드뷔시의 '목신의 오후 전주곡'과 라벨의 관현악 대작 '다프니스 클로에'를 연주한다. 메인프로그램인 '다프니스 클로에'는 통상적으로 모음곡 형태로 연주되지만 이번 공연에서는 대편성 오케스트라에 합창까지 가미된 발레음악 전곡 버전으로 오를 예정이다.


클라라 주미 강과는 카미유 생상스의 '바이올린 협주곡 3번'을 협연한다. 이 작품은 전 세계에서 자주 연주되는 바이올린 협주곡이다. 스페인 출신 바이올린 거장 사라사테에게 헌정됐다. 탄탄한 짜임새와 세련된 감각, 풍부한 색채가 매력적이다. 강렬한 1악장과 우아하면서도 관능적인 2악장, 화려한 피날레를 품은 3악장으로 구성된다.


클라라 주미 강은 2012년 '한국을 빛낼 100인'에 꼽힌 차세대 대표 바이올리니스트다. 독일에서 활동하던 한국인 음악가 가정에서 태어나 3세에 처음 바이올린을 잡았다. 4세에 독일 만하임 국립음대 예비학교에 최연소로 입학하고 5세에 함부르크 심포니와 협연했다. 미국 줄리아드 음악원에서 공부한 뒤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김남윤 교수에게 배웠다. 2009년 서울국제콩쿠르, 2010년 센다이국제콩쿠르에서 우승했다. 인디애나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세계 무대에 이름을 떨쳤다. 1만~9만원. 문의 1588-1210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