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과학자들, 코로나 물질 연구할 수 있어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달이 해를 가린다
빛이 주춤거린다
태양 달 지구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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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10시10분부터 우리나라에서 부분일식을 볼 수 있다. 한국천문연구원(원장 한인우)은 9일 오전 10시10분(서울지역 기준)에서 약 1시간 9분 정도 달이 해를 가리는 부분일식이 일어난다고 설명했다. 이번 부분일식은 날씨가 좋다면 우리나라 지역에서 관측이 가능하다. 서울 기준으로 태양 면적의 3.5%, 제주도에서는 약 8.2%가 가려진다
한편 인도네시아 등에서는 개기일식을 볼 수 있다. 우리나라의 천문연구원, 미국 항공우주국(NASA) 등 태양물리학 관련 전문가들 개기일식이 펼쳐지는 인도네시아 테르나테 섬에 도착해 있다. 이들은 지상에서 관측 장비를 통해 태양에서 뿜어져 나오는 코로나 물질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알래스카, 하와이, 괌, 사모아 등에서는 부분일식을 지켜볼 수 있다. 한편 일식을 볼 때는 맨 눈으로 직접 보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태양필터를 이용해 간접 관찰해야 한다.
☆2016년 인도네시아 개기일식
=https://youtu.be/MQjPFwcjh9c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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