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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오전]엔화 강세, 일제히 하락…닛케이 1.6%↓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9초

[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8일 아시아 주요국 주식시장이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의 작년 4분기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데다 중국의 무역지표 발표를 앞두고 경계감이 작용하면서 상품 시장 호조 분위기를 상쇄하고 있다.


닛케이225 지수는 1.6% 하락한 1만6635.26으로, 토픽스지수는 1.9% 내린 1336.14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이날 일본 내각부는 작년 4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기 대비 0.3% 감소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발표된 속보치보다 0.1%포인트 상향된 것이지만 2분기 만에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면서 경기위축 우려가 커졌다.


엔화는 0.56% 상승한 달러당 112.83을 기록하며 이틀 연속 강세를 보이고 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현지시간으로 오전 10시27분 현재 2.68% 하락한 2819.58에서 움직이고 있다.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확산되고 있다.


중국의 지난달 수출은 달러 환산 기준 14.5% 줄어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 나온 중국의 2월 외환보유액은 3조2023달러로 4년여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


SMBC 프랜드 증권의 마츠노 토시히코 수석 전략가는 "투자 심리가 어느 정도 개선되고는 있지만 여전히 교착상태에 빠져있다"고 말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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