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균]
SNS 활용해 상품 인지도 높이고 경쟁력 강화기대
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농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강소농 감성마케팅 교육을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감성마케팅은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한 소비자의 감성을 자극해 물건을 판매하는 마케팅 전략이다.
화순군은 오는 9일부터 5월 11일까지 10회에 걸쳐 생산자가 SNS를 이용해 홍보하고 판매까지 할 수 있는 마케팅 교육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귀농·귀촌자와 농업인 등 5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미스터네이처 양동빈 대표 등이 나서 모바일 커머스 시대에 대비하는 특강을 했다.
화순군은 이번 감성마케팅 교육이 명품 농산물 판매를 촉진하고 고부가가치 농산업을 활성화 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군은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에 대한 홍보 전략으로 SNS를 활용해 상품의 인지도를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마케팅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소규모 농업인의 경쟁력을 강화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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