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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銀 상품도 ISA에 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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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銀, 저축銀중앙회와 MOU
계열사 지닌 타은행들도 검토


[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저축은행 예ㆍ적금 상품도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에 편입될 전망이다. 저축은행중앙회와 포괄적 업무제휴(MOU)를 맺은 우리은행을 시작으로 저축은행을 계열사로 지닌 은행들도 저축은행 상품들을 ISA에 점진적으로 포함시키기로 했다.

7일 우리은행 관계자는 "저축은행 예ㆍ적금 상품들은 일반 시중은행보다 높은 금리를 제공하고 있어 고객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아직 ISA 관련 상품 출시가 준비중이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어떤 상품이 들어가게 될지는 좀더 협의해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저축은행들도 거대한 영업망을 가진 시중은행과의 연계를 기대하고 있다. KB저축은행 관계자는 "아직 은행 개별적으로 저축은행과 연계해서 ISA상품을 만드는 곳은 우리은행 외에 없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저축은행을 계열사로 가지고 있는 은행들도 저축은행들과 개별적으로 연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일단 저축은행중앙회에 우리은행과 연계영업을 신청한 40여개 회원사를 중심으로 우리은행 ISA에 저축은행 상품이 편입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우리은행을 제외한 다른 은행들의 ISA 예ㆍ적금 상품은 KB국민은행, 신한은행, KEB하나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IBK기업은행 등 6개 시중은행의 상품만 편입돼 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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