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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한끼] 수제치즈로 만드는 든든한 한 끼 샐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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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까지만 해도 슬라이스치즈와 피자치즈로 대표되던 치즈가 많이 다양해졌다. 치즈의 본고장이라고 할 수 있는 유럽에서는 ‘우리 마을이 자랑하는 치즈’는 셀 수 없이 많다. 마을이나 동네, 지방의 이름을 붙인 치즈들이 많은 것을 보면 치즈의 발효와 숙성이 그 지역의 풍토와 깊은 관련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치즈의 탄생 전설에는 아리비아의 어느 상인이 양의 위를 말려서 만든 물통에 우유를 넣고 사막을 여행하다가 막상 마시려고 보니 안에서 나온 건 투명한 물과 흰색 덩어리였고 그 덩어리를 먹어보니 의외로 맛있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양의 위에는 레닌이라는 효소가 있어 우유를 응고 시키는데 맑은 물은 유청이고 흰색 덩어리가 치즈의 원료가 되는 커드(curd)이다. 이런 방법들이 유럽에 전해지면서 수많은 숙성치즈들이 만들어지면서 맛과 향이 다양한 맛의 치즈를 맛보게 되었다.


치즈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요즘은 가정에서도 우유에 레몬이나 식초를 이용을 첨가하여 응고시켜 일명 ‘리코타치즈’(리코타 치즈는 유청을 원료로 하여 만든 이탈리아 치즈로 주재료가 유청이고, 스타터(Starter)나 렌넷(rennet)이 쓰이지 않았기 때문에 치즈의 분류에 넣지 않고 치즈의 부산물로 보는 경우도 있다)를 쉽게 만들 수 있다. 가정에서 간단히 만든 수제치즈를 활용하여 빵에 그대로 발라 먹거나 치즈 샐러드로 활용하여 든든한 한 끼를 만들어 보자.


치즈 샐러드
[삼시한끼] 수제치즈로 만드는 든든한 한 끼 샐러드 치즈 샐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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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재료(2인분)

치즈 무스 1조각, 샐러드 채소 1줌, 고구마 (작은거) 1개, 우유 1/4컵, 설탕 0.5, 소금, 견과류 약간


드레싱

생크림 1/4컵, 요구르트 2큰술, 꿀 1, 소금 약간


치즈무스

수제치즈(또는 크림치즈) 100g, 생크림 1/4컵,플레인 요구르트(떠먹는 요구르트) 1통(80g) 설탕 2, 젤라틴 2장


만들기

▶ 요리 시간 40분

1. 고구마는 찜통에 찌거나 삶아서 뜨거울 때 우유를 넣어 으깬 후 설탕과 소금으로 간을 한다.

2. 치즈무스를 만든다. 생크림에 설탕을 넣어 거품을 30% 정도만 낸다.

3. 젤라틴은 찬물에 담가 부드럽게 만든 후 중탕으로 녹여 생크림과 섞고 수제치즈와 생크림을 넣어 섞어 틀에 넣

어 냉장고에서 굳힌다.

(Tip 수제치즈를 부드럽게 만든 후 생크림을 조금씩 넣어야 부드럽게 잘 섞인다.)

4. 드레싱 재료를 섞는다.

5. 샐러드 채소를 깔고 치즈무스 한 조각을 올린다.

6. 고구마를 군데군데 올려 준 후 드레싱과 견과류를 뿌린다.


글=요리연구가 이미경(http://blog.naver.com/poutian), 사진=네츄르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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