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서구(청장 임우진)는 오는 8일부터 찾아가는 자전거 이동 수리센터를 재개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자전거 이동 수리센터는 총 82회에 걸쳐 3410대의 자전거를 수리했을 정도로 주민들의 호평과 함께 이용주민이 날로 늘어나고 있다.
이에 서구는 자전거 이동 수리센터를 찾는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동 주민센터 뿐만 아니라, 주요 아파트와 복지시설 등에도 직접 순회 방문을 실시할 계획이다.
일정에 따라 자전거 수리 전문가 4명이 18개 동 주민센터를 순회하며 자전거 안전점검과 브레이크, 기름칠, 공기주입, 기어세팅, 펑크 등 간단한 경정비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단, 튜브교체, 브레이크 수리 및 교체, 기어줄 교체 등은 부품 값 정도의 비용이 발생한다.
이번달 자전거 이동 수리센터는 ▲8일 양동 주민센터 ▲9일 양3동 주민센터 ▲10일 농성1동 삼익아파트 등 매주 화·수·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일정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녹색환경과(062-360-7894)로 문의하면 된다.
서구 관계자는 “친환경 녹색교통수단인 자전거를 많은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이동 수리센터 뿐만 아니라 자전거 교실 등 다양한 자전거 생활화 시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