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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원유 인턴기자] 필리핀에서 북한 화물선 진텅호가 몰수됐다.
AFP통신은 필리핀 대통령 대변인 마놀로 퀘존이 이날 관영 라디오 방송 '라디오 응 바얀'에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북한 제재 결의에 따라 북한 선박 '진텅호'를 몰수하고 선원들을 추방하기로 했다고 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AFP는 이번 북한 화물선에 대한 검색과 몰수는 지난 2일 안보리의 새 대북 제재 결의안 체택 이후 첫 제재 집행 사례라고 덧붙였다.
퀘존 대변인은 "우리는 북한의 핵무기 프로그램과 대륙간 탄도미사일 개발로 전 세계가 영향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며 "유엔 회원국으로서 우리는 이 제재를 준수할 의무가 있다"고 전했다.
김원유 인턴기자 rladnjsdb@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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