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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여자 프로농구의 용인 삼성생명이 인천 신한은행을 꺾고 최종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삼성생명은 4일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DB생명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과의 홈경기에서 63-42로 승리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신한은행은 6연패를 당했다.
삼성생명은 아시아 테일러가 19득점을, 유승희는 3점 슛 포함 11득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초반 양 팀이 저득점에 고전한 가운데 1쿼터 삼성생명 15-8로 앞섰다. 2쿼터 삼성생명은 리바운드 싸움에서 우위를 보이며 점수 차를 벌렸다. 삼성생명은 전반을 33-16으로 앞선 채 마쳤다.
3쿼터까지 리드한 삼성생명은 마지막 4쿼터 테일러가 4분여를 남기고 퇴장 당했지만, 스톡스 등이 경기 종료시까지 활약해 팀 승리를 지켰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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