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신한은행은 3월 한달간 매 주말(5일, 6일, 12일, 13일, 19일, 20일, 26일, 27일) 디지털 키오스크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주말 게릴라 이벤트인 '장풍(掌風) 출금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장풍(掌風) 출금 이벤트는 손바닥을 활용해 바이오 인증을 실행하는 과정에서 생긴 명칭으로 디지털 키오스크에서 바이오 정보를 활용해 카드나 통장 없이 간편하게 출금하는 것을 의미한다.
3월 중 매주 토,일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디지털 키오스크에서 최초 바이오 정보를 등록한 후 이를 활용해 출금 거래를 완료하면 마케팅 활용에 동의하고 휴대폰으로 문자 수신이 가능한 고객을 대상으로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내달 5일에 제공한다.
신한은행 디지털 키오스크에서는 주말과 공휴일에도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30분까지 계좌 개설, 체크카드 발급, 인터넷뱅킹 가입 및 각종 비밀번호 변경 등 영업점 창구와 동일하게 107가지 업무를 할 수 있다. 단 바이오 정보 등록은 상담직원과의 영상통화가 가능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은 오전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디지털 키오스크의 기능을 계속해서 업그레이드 하고 설치지역을 확대해 평일에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금융소비자에게도 동일한 수준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3월 한 달간 시행되는 게릴라 이벤트를 통해 주말 거래가 가능한 키오스크의 편의성을 많은 고객 분들이 체험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2일 처음 선보인 디지털 키오스크는 주말과 공휴일에도 평일 수준의 업무가 가능하다는 장점과 통장과 카드 같은 매체 없이 금융거래를 할 수 있는 편의성을 바탕으로 체험고객 대상 설문조사에서 90% 이상의 만족도를 얻었다. 디지털 키오스크는 현재 수도권 17개 점포에 24대가 운영되고 있으며 신한S뱅크 앱에서 디지털 키오스크 찾기 메뉴를 통해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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