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선, 2억 사기 혐의로 지인 2명 고소

박미선 2억 원 사기혐의로 지인 2명 고소. 사진 = 아시아경제 DB

[아시아경제 김태림 인턴기자] 개그우먼 박미선씨(48)가 2억원 사기 혐의로 지인 2명을 고소했다.

3일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이철희)는 박씨가 정모(45)씨와 홍모(41)씨를 사기 혐의로 고소해 사건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2013년 4월 정씨와 홍씨는 “2부 이자(월 400만원)를 지급하고 1년 뒤에 갚겠다”며 박씨에게 2억원을 빌렸다.

하지만 두 사람은 변제를 약속한 날로부터 1년이 지난 후에도 돈을 갚지 않은 것. 이에 박씨는 두 사람을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검찰로부터 수사를 요청받은 서울 강남경찰서는 "정씨와 홍씨가 박씨에게 돈을 빌릴 당시 변제할 의사나 능력이 있었는지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태림 인턴기자 taelim1229@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