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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풍 맞은 완도 비파 첫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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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풍 맞은 완도 비파 첫 수확 해풍 맞은 완도 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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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 회복에 좋은 웰빙 먹거리로 인기"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완도군(군수 신우철) 지역특화작목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기능성 완도 비파가 3일 첫 수확을 하고 본격적인 출하에 들어갔다.


이날 군외면 망축리 비파이야기 농장(양동근)에서 첫 수확한 비파 30kg은 백화점에 납품됐다.

이번에 백화점에 납품한 비파는 무농약으로 재배해 안전하고 건강에 좋은 우리 농산물이라는 소문이 나면서 웰빙 먹거리를 찾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비파과실은 황금색을 띠고 있으며 과즙이 많고 맛과 향이 뛰어나며 항산화, 피로회복 등의 효능을 갖춘 웰빙식품이다.


중국과 일본 등지에서는 이미 대중적인 웰빙 과실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최근에는 국내 소비자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겨울에 꽃을 피우는 생명력이 강한 과수인 비파는 예로부터 ‘집 마당에 비파나무가 한 그루 있으면 집안에 의사가 2명’이라는 말이 전해진다. 허준의 스승이 암을 고치기 위해 사용했던 열매로도 이름 나 있다.


비파 열매는 기침, 천식, 가래, 기관지염 등과 같은 질환을 예방하거나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며 특히 갈증 해소 효능이 탁월하다.


비파 잎을 달여 차로 마시면 신경증을 완화하고 위장의 열을 낮추고기억력 개선, 면역력 향상, 비만, 당뇨, 고혈압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태열 완도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비파과일과 더불어 현재 개발되어있는 비파농축주스, 비파잎차, 와인 등을 홍보해 비파산업을 활성화시켜 재배 농업인들의 소득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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