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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KDB산업은행은 지난 2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세계은행그룹 국제투자공사(IFC)의 자회사인 IFC AMC와 전략적 파트너쉽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IFC AMC는 세계은행 회원국의 국부펀드 등으로부터 자금을 모집해 이머징 국가의 금융산업, 인프라, 제조업 등에 대한 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자산운용사다. 양 기관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향후 아시아 이머징 시장에 대한 공동투자기회 발굴과 상호 인력교류 등 포괄적인 파트너쉽을 구축키로 합의했다.
산은은 이번 파트너쉽 구축으로 향후 아시아 지역에서 IFC AMC가 추진하는 우량 프로젝트에 대한 참여기회를 확보하고, IFC AMC의 아시아지역에 대한 전문적이고 방대한 시장정보공유와 금융노하우 전수를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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