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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무역, 지난해 호실적 올해도 이어간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8초

[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4일 영원무역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부합했다며 올해도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진단했다. 그러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5000원을 유지했다.


영원무역의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 3876억원과 301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4.6% 28% 증가했다.

호실적 배경엔 OEM부문 매출 성장률이 전년 대비 17% 올랐다. 브랜드유통/기타부문도 높은 성장을 기록했는데 스캇 스포츠의 연결 실적 편입과 미국 아웃도어리서치(MSH) 매출 호조에서 기인했다.


스캇 실적은 결산월 변경(8월→9월)에 따라 9월 분만 반영됐으며 매출 548억원, 당기순이익 8억원을 기록했다. MSH는 매출 237억원, 당기순이익 30억원의 견조한 실적을 시현했다. 신제품 반응 호조 영향으로 파악된다.

이화영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016년 본업인 OEM부문 매출 성장률이 다소 아쉬운 수준이긴 하나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브랜드 종속회사(스캇, MSH)의 실적 모멘텀 본격화가 기대되는 만큼 밸류에이션 갭 메우기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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