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사용자들과 고프로 유저들에 강화된 모바일 편집 솔루션 제공"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고프로는 모바일 편집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리플레이와 스플라이스 애플리케이션을 인수한다고 2일 밝혔다. 이를 통해 고프로는 수십억의 스마트폰 사용자들과 고프로 고객들에게 편리하면서도 막강한 모바일 편집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리플레이는 프랑스 회사인 스튜플릭스에서 개발한 비디오 편집 앱으로 iOS 운영체제용 베스트 앱으로 선정된 바 있다. 촬영한 영상과 사진을 음악과 함께 자동적으로 편집해 하나의 영상으로 만들어 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스플라이스는 미국 베모리에서 개발한 앱으로 '베스트 모바일 앱 어워즈'에서 '베스트 소셜·라이프 스타일 앱'으로 선정된 바 있다. 데스크톱에서나 이용 가능했던 고급 편집 기능들을 간편히 모바일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고프로의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닉 우드먼은 "고프로는 주요 모바일 비디오 편집 앱 2곳의 인수를 통해 사람들에게 가장 빠르고 편리한 모바일 편집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누구든 모바일로 쉽고, 빠르고, 편리하게 영상과 사진을 편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미래를 선도하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두 앱은 현재 iOS 운영체제에서만 사용 가능하며 올해 안에는 안드로이드 버전으로도 출시될 예정이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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