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프로, 히어로4 세션 가격 인하…'30만3000원'

기존 49만5000원서 30만3000원으로 가격 인하
풀HD·QHD 해상도 동영상 촬영, 800만 화소 사진촬영 지원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고프로는 연말연시를 맞아 기존에 49만5000원에 판매되던 '히어로4 세션'을 30만3000원에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히어로 4 세션은 기존의 히어로 4시리즈보다 50% 작고, 40% 가벼우면서도 별도의 하우징 없이 10m까지 방수 촬영이 가능한 제품으로 물속에서의 녹음기능이 크게 향상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풀HD 및 QHD의 해상도로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으며, 사진 촬영은 800만 화소까지 지원한다.

헬멧이나 자전거 및 각종 장비에 카메라를 부착할 수 있게 해주는 30여가지가 넘는 마운트들과 호환이 가능하다. 와이파이(Wi-Fi)와 블루투스(Bluetooth)가 탑재돼 이를 통해 스마트폰과 연동, 영상이나 사진을 미리 보거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즉시 공유할 수 있다.

고프로의 창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닉 우드먼은 "이번 연휴기간 동안 보다 많은 사람들이 가족 및 친구들과 소중한 순간을 담을 수 있도록 할인 판매를 준비했다"며 "히어로 4 세션은 특히 내구성이 뛰어나 아이들이 눈싸움을 하는 모습이나 난생 처음으로 스노우 보드를 타는 장면 등 겨울을 즐기는 사람들의 다양한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프로는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팝업스토어를 설치해 고프로 히어로 시리즈의 라인업 및 다양한 마운트를 만나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달 27일까지 운영되는 고프로 팝업스토어에서는 히어로4 카메라를 구입하는 모든두에게 인기 마운트와 SD 카드를 무료로 증정한다. 또한 고프로의 모든 마운트 및 악세사리를 30%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