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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현대자동차 싼타페가 미국에서 '최고의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베스트 5'에 선정됐다.
2일 현대차 미국법인에 따르면, 싼타페는 미국 자동차 전문 평가기관 오토모티브 사이언스 그룹(ASG)이 선정한 중형 SUV 부문 '올 어라운드 퍼포먼스 베스트5'에 뽑혔다. 올 어라운드 퍼포먼스 베스트5는 사회성, 친환경, 경제성이 모두 우수한 차량을 선정한다.
콜비 셀프 ASG 이사는 "우리는 현대차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소비자에게 만족감을 주는 제품을 생산하는 것을 인정하고 있다"면서 "싼타페는 친환경적인 요소와 사회적 요소 그리고 경제적인 퍼포먼스면에서 균형을 이루며 모든 부분에서 만족스러운 성능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높은 점수를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싼타페는 104개 중형 SUV 그룹에서 베스트5에 선정된 것으로 베스트5에는 기아차 쏘렌토도 포함됐다. 이밖에 혼다 CR-V, 포드 엣지, 스바루 포레스터 등이 베스트5에 이름을 올렸다. ASG는 북미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2016년형 모델을 대상으로 환경, 경제, 사회적 성과 지표를 종합해 평가를 진행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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